2. 사물들의 내면에 집중하라 - 바더, 돌토, 바슐라르 밀회의 숲

토요일 단상에 대한 답을 얻다  

사물들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면서도 당신은 그것들의 겉모양을 주시하는 데 만족한다. 당신을 골수를 맛보고자 하면서도 껍데기에 매달려 있다
- 프란츠 본 바더 (1765~1841, 뮌헨 태생의 신학자이자 철학자)

그리고 조금 더 친절한 설명

프랑수아즈 돌토(1908~1988, 아동들의 심리 분석과 교육에서 독창적인 이론과 응용모델을 개척한 프랑스 여성 정신분석학자)가 나(가스통 바슐라르)로 하여금 주목하도록 해준 대로, 셀룰로이드로 된 장난감, 표면뿐인 장난감, 가벼운 장난감은 틀림없이 어린 아이에게서 정신심리학 적으로 유용한 수많은 꿈들을 박탈한다. 그러기에 어린이들을 잘 알고 있는 이 정신분석학자는 흥밋거리를 갈구하고, 실체감에 갈급한 어린이들을 위해서, 견고하고 무게가 있는 장난감들만을 추천하였다. 내부 구조를 갖춘 장난감은 탐색적인 눈에, 대상물의 심층차원들을 필요로 하는 그러한 시선의 의지에 의당한 출구를 제공할 것이다. 그런데, 가르친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을 상상력은 어떻게 해서라도 수행해댄다. 안일한 시각에 그저 제공되는 파노라마 너머로, 응시 의지는 숨겨진 것에 대한 조망 관점 물질의 내부적 어둠에 대한 어떤 조망 관점을 허락하는 창의적 상상력과 연합한다
- 바슐라르(1884~1962, 프랑스의 과학철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대지 그리고 휴식에 관한 몽상 p,19

지도는 언제나 내면에 있다
메마른 나의 상상력에 싹을 틔우자, 길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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