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22 월요일 : 쓰다가 지운다 기억의 숲

벌써 몇번째, 쓰다가 지운다. 개인적인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나의 일상은 안녕 그 자체다. 그럼 됐지. 내가 왜 자꾸 세상을 비판하고 열불을 내나. 한참을 쓰다가 지우고 다시 언어를 순화시켜서 또 쓰다가 또 지웠다. 그랬더니 이렇게 지우개 똥만 남았다

팟캐스트를 못듣고 있다. 듣다보면 울컥해서 업무에 지장이 있다. 사방이 적이구나. 이 적들을 없애는 방법은, 내가 그들과 한편을 먹는 것 뿐일까. 정녕 그것뿐일까.

덧글

  • 2015/06/22 18: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may be 2015/06/23 20:06 # 답글

    나이 먹을수록 싸우는게 부질없단 생각이 드네요.. 피는 여전히 끓어오르는데 정신은 피곤하고 육체는 이미 비몽사몽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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